“결혼은 아직…” 황정음, 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열애

입력 2015-12-08 09:57 수정 2015-12-08 10:48

배우 황정음(30)이 프로 골프 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34)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황정음이 지인의 소개로 최근 좋은 사람과 연애를 시작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아직 결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두 사람이 이제 막 좋은 만남을 시작한 만큼 예쁘게 봐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올 한해 배우로서 많은 사랑을 받은 황정음이 개인적으로도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배려 부탁드린다”며 “이 입장 이외에 다른 내용은 사생활이므로 더 밝힐 수 없음을 양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연예매체 더 팩트는 황정음과 이영돈의 데이트 파파라치 사진과 함께 열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이영돈의 생일을 맞이해 이연복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 자리에는 지인들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돈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선수이자 재팬 거암 골프 매니지먼트 대표다. 골프 아카데미 운영에 참여하는 등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황정음 측 열애 인정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배우 황정음이 지인의 소개로 최근 좋은 사람과 연애를 시작한 것이 맞습니다. 확실한 것은 아직 결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며 두 사람이 이제 막 좋은 만남을 시작한 만큼 예쁘게 봐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황정음이 올 한해 배우로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개인적으로도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배려 부탁드리며, 위 입장 이외에 다른 내용은 배우의 사생활이므로 더 밝힐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립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