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30)이 프로골퍼로 알려진 이영돈(34)과 사랑에 빠졌다. 황정음 소속사는 이들의 연인관계가 맞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연예매체 더팩트는 8일 배우 황정음과 프로골퍼 이영돈이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데이트 장면은 지난 2일 서울 연희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포착됐다.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과 이영돈이 최근 연애를 시작했다’며 ‘예쁘게 봐주시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2년 그룹 슈가 멤버 가수로 데뷔했던 황정음은 연기자로 전향해 연예계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배우 생활 초반에는 ‘지붕 뚫고 하이킥’ 등 시트콤 연기에서 돋보였다. 황정음은 최근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킬미, 힐미’ 등으로 대세 여배우에 등극했다.
이영돈은 건장한 체격에 훈남 외모를 소유한 골프선수이자 사업가다. 이영돈은 지난 2006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데뷔했다. 이후 일본골프투어(JGTO) 선수이자 일본 거암 골프 매니지먼트 대표로 활동하는 등 사업가의 길을 걷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황정음은 예뻤다’ 소속사, 이영돈과 열애설 인정
입력 2015-12-08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