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페이 교통카드 서비스’ 오픈

입력 2015-12-08 09:47

삼성전자가 ‘삼성 페이’를 통해 대중교통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삼성 페이 교통카드 서비스’를 8일부터 시작한다.

‘삼성 페이 교통카드 서비스’는 ‘삼성 페이’에서 모바일 티머니와 캐시비 교통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발급된 카드가 있을 경우에는 불러오기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없이 ‘삼성 페이’만으로도 쉽고 빠르게 버스, 지하철, 택시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삼성 페이’에 등록해 놓은 신용·체크카드를 통해 후불 혹은 선불 충전이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모바일 티머니는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로 충전이 가능하며, 모바일 캐시비는 롯데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 결제가 가능한 제휴 카드사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 페이’는 최근 누적 결제금액 2500억원, 누적 결제건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10월말 가입자 100만명과 누적 결제 금액 1,000억원을 돌파한 후 약1개월여 만에 누적 결제 금액 2,500억원을 기록하며 사용 저변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한편 티머니와 캐시비는 ‘삼성 페이 교통카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캐시백 제공, 충전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