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넌 맞춤법 모르냐” 반말에 사과…극한직업 EXID

입력 2015-12-08 10:00
EXID 혜린이 맞춤법 지적하는 한 네티즌에 사과했다. 둘의 SNS 대화를 합성한 이미지.
EXID 혜린 맞춤법을 지적하는 한 네티즌의 글.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EXID 혜린이 맞춤법을 지적하는 한 네티즌에 사과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EXID 혜린이 맞춤법 지적하는 한 네티즌에 사과한 뒤 수정한 글(오른쪽).
걸그룹 EXID 멤버 혜린이 “맞춤법도 모르냐”는 네티즌 반말 지적에 사과하고 맞춤법을 고쳤다. 팬들은 “지적이야 그렇다 쳐도 반말은 뭐냐” “대한민국 극한직업이 걸그룹이 아닐까 싶다”며 분노했다.

혜린은 8일 인스타그램에 가요 프로그램에서 신곡 ‘핫핑크’ 1위 수상 소감을 남겼다. 그러나 받침이 맞는 않은 등 오타가 있었다.


그런데 한 네티즌이 이를 지적하고 나섰다. 물론 지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말투다.

‘넌 맞춤법도 모르냐’ ‘공인인데 맞춤법 꼬라지가 뭐냐’ 등 심히 거슬리는 말투를 문장 내내 구사했다.


급기야 혜린은 사과했다.


그리고 이렇게 맞춤법을 고쳤다고 한다.


“저런 지적에 일일이 신경쓰지 마시라”는 팬 위로가 이어졌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