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룰 특별기구 위원장인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대구경북(TK)도 우선추천지역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결선투표제 역시 최고위원회의 제안일 뿐 도입이 확정된 건 아니라고 밝혔다.
미국 출장 중인 황 사무총장은 8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TK도 우선추천지역이 될 수 있다”며 “어떤 정치적 소수자, 정치신인이 등장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황 총장은 “하나의 가이드라인으로 나왔으며 이를 기초로 결선투표제를 어떤 식으로 할지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결선투표가 확정된 게 아니다.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된 게 아니기 때문에 특위 차원에서 논의하겠다”고 했다.
그는 “어떤 방법이 가장 합리적인가 고려해야 한다. 결선투표제도 자칫하면 부작용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위 구성과 관련해선, “당내 공천 관련 업무 담당자 외에 법률 전문가, 여론조사 전문가 등 외부인사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황진하 “TK지역도 우천추천 대상으로 검토” 결선투표제 미확정
입력 2015-12-08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