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조 전 수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페친 여러분, 여러분들과 더 넓고, 더 진솔하게 소통하고 싶어 인스타그램도 시작했다”며 자신의 계정을 공개했다.
같은 날 조 전 수석의 인스타그램에는 생활문화 잡지 ‘행복이 가득한 집’ 12월호에 실린 화보가 게시됐다. 첫 게시물은 빅뱅 멤버 지디와 함께한 사진이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흑백으로 대비되는 의상을 입고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과 함께 조 전 수석은 “인스타그램 첫 포스팅이라 떨린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조윤선이 만난 3인 예술가. 내가 좋되 남도 공감하는 것이 예술이다. 지드래곤. 행복이 가득한 집 12월호에서 만나요~”라고 적었다.
그녀는 또 진태옥 디자이너와 이영희 한복디자이너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안목과 노력의 입체적 생각이 예술을 완성한다”는 진태옥 디자이너의 말과 “전통을 알아야 세계의 호감을 얻을 수 있다”는 이영희 한복디자이너의 말을 함께 게시했다.
이영희 한복디자이너와 함께한 사진에서 조 전 수석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모습이 여느 여자 연예인 못지않은 우아함을 한껏 드러냈다. 8일 현재까지 조 전 수석의 인스타그램엔 6개의 게시물과 5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게시물 아래에는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는 댓글이 쏟아졌다. 특히 전날 20대 총선 서울 서초갑 출마를 시사한 바 있어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비친 댓글이 이어졌다. 조 전 수석은 지난 7일 기자들에게 장문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자신을 서초의 딸이라고 표현하며 “서초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걷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조 전 수석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은 행복이 가득한 집 12월호에는 실린 예술가 3인과의 인터뷰 화보다. 조 전 수석은 우리 문화계에서 감동을 주는 인물로 진태옥 디자이너,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 뮤지션 지드래곤을 뽑아 이들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해당 매체에 기고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