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아침에만 반짝 추워요” 10안팎의 일교차 주의

입력 2015-12-08 06:45 수정 2015-12-08 06:47
사진=8일 오전 5시30분, 이른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의 모습. 어제보다 기온이 올랐다.

화요일인 8일도 전날처럼 아침에만 추위가 반짝하겠습니다. 하지만 기온은 어제보다 2~3도가량 높아 전날보다 출근하기 수월합니다. 기온은 해가 뜨면서 빠르게 올라 낮에는 포근하겠습니다. 때문에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 옷차림에 신경써야합니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그러나 그 밖에 내륙 지방은 종일 맑은 날씨를 보여 야외 활동하기에 좋습니다.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서울이 영하 0.8도, 춘천이 영하 2도, 대전 영하 1.3도 등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영하의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올라 어제보다 1~3도 가량 높아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이 9도, 전주 11도, 대구 12도, 대전 10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경기와 충청, 전북 지방은 낮 한때 농도가 일시적으로 짙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 금요일은 남부와 영동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큰 추위는 없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 주의사항 ◆
출근길 : 출근길 안개 주의하세요.
등굣길 : 얇은 옷 겹쳐 입어요.
산책길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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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