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직캠] 정우에게 이런 모습이… 깜짝 귀요미 브이 세례

입력 2015-12-08 00:31 수정 2015-12-08 00:57

경상도 사나이 정우(본명 김정국·34)에게 이런 면이 다 있었다.

여러 작품에서 남자다운 역할을 맡은 정우는 강한 이미지의 배우였다. 그러나 그를 오래 지켜본 팬들은 알지 모르겠다. 7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히말라야’ 기자간담회에서 정우는 애교가 넘쳐흘렀다.

간담회를 마친 뒤 가진 포토타임 때였다. 정우는 무대 위로 성큼성큼 걸어 나왔다. 깜짝 선물이 있었다. 손으로 브이(V) 자를 그린 뒤 눈 옆에 갖다 댔다. 무려 ‘귀요미’ 포즈였다.

방향까지 돌려가며 귀여움을 발산했다. 그러다 문득 민망해진 정우는 “죄송합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는 서둘러 무대를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