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7일 험지출마론과 용퇴론에 대해 "험지출마론 등은 내가 논의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송년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얼굴 없는 얘기에 내가 대꾸할 수 있는 가치가 있느냐"라며 이렇게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20대 총선 공천에서의 결선투표제 도입 등과 관련, "큰 덩어리가 해결됐기 때문에 결선투표의 디테일한 것은 (특별)기구에서 논의할 문제이지, 내가 여기서 얘기할 문제는 아니다"면서 "기구에서 논의하고 결국 나중에 결정은 최고위에서 하는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전략공천에 대해선 "당헌·당규대로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제 개인의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얼굴 없는 얘기에 대꾸할 가치 있느냐?” 서청원, 험지 출마론 부정적 반응
입력 2015-12-07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