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베이징이 7일 사상 처음으로 대기오염 적색 경보를 발령했다.
그에 앞서 베이징에서는 지난주 내내 최악의 스모그가 이어졌으며 2급인 주황색 경보가 내려져 있었다.
적색경보는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가 200 ㎍/㎥ 이상인 ‘심각한 오염’ 상황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리는 경보다.
베이징 시 당국은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심한 스모그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맹경환 특파원 khmaeng@kmib.co.kr
베이징 사상 첫 스모그 최고단계 적색경보…“목요일까지 심각”
입력 2015-12-07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