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산학협력단은 청·장년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캠퍼스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앞장서기위해 기계 및 용접분야를 특화해 3개월 단위로 기술 인력을 양성한 결과 올 들어 지금까지 117명이 수료해 이중 76명(65%)을 취업시키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이들은 과정당 20~23명 규모로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일 7시간씩 집중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취업자들의 연봉은 1700만~2400만원 수준이며, 양성과정을 마친 20~60대 학생 중 베이비 부머들의 생존률이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캠퍼스는 청장년층의 실업증가에 따라 내년에는 양성과정 규모를 15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체 재교육 향상과정은 올해 목표인 510명을 초과해 1103명(216%)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기업간담회에서는 범일정밀 서정석 대표 등이 참석해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대한 보완점을 요구했다”며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의 애로를 해결하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산학협력단 맞춤형교육 인기
입력 2015-12-07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