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日예능 그대로 베낀 건가요?

입력 2015-12-07 17:22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표절시비에 휘말렸다.

7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런닝맨’과 일본 후지TV ‘VS아라시’의 프로그램이 비교된 사진이 함께 게재됐다. 사진을 보면 런닝맨 멤버들이 게임을 하는 모습과 아라시 멤버들이 게임을 하는 모습이 거의 유사해 보인다.

비교 사진과 함께 “‘런닝맨’ 뭐냐. 이거 완전 똑같다”며 “‘VS 아라시’ 스태프들이 연구하고 멤버들이랑 같이 시뮬레이션 하면서 힘들게 만든 게임을 그냥 갖다 쓰네? 중국이 한국 예능 표절한다고 뭐라 할 입장이 아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VS 아라시’는 아라시 5명이 게스트를 맞이해 다양한 게임으로 대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