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포항자이의 모델하우스를 관람하기 위해 적지 않은 시간을 대기하고 관람을 마친 죽도동에 사는 주부 김모씨의 이야기다. 김씨는 “새 아파트로 갈아탈 생각이 있었는데, 포항에 최근 분양이 모두 외곽지로 몰리더라. 남편과 둘 다 직장이 시내권이라 많이 망설이다 자이 오픈하기만 기다렸다. 오늘 모델하우스를 직접 보니 공간도 넓어 보이고, 특히 수납공간이 너무 잘 되어있더라”며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분양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GS건설 포항자이의 오픈 열기는 실로 대단했다. GS건설은 주말에 관람객이 많이 몰려 관람불편을 겪을 것을 고려해 건설업계에서는 좀처럼 하지 않는 주중 평일(수요일)오픈을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델하우스는 관람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포항자이가 12월 2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한 이후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평일 삼일 간 4만여 명이 모델하우스를 다녀가고 주말까지 7만여 명 이상이 모델하우스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되어 업계에서는 이러한 열기는 포항은 물론 광역시에서도 찾아 보기 힘든 사례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분양담당자는 “문의전화 수나 인터넷 검색 및 홈페이지 방문자수에서 이미 포항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열기가 확인되었고 이러한 분위기는 청약 및 계약까지 이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러한 이유로 “인근 시세 대비 비교적 합리적 분양가로 책정되었고 제품 또한 지금껏 포항에서 접하지 못한 최고수준으로 맞추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인근 부동산 중개소 대표는 “대잠사거리 (구)화물터미널 부지는 오래전부터 기다리는 실수요자가 많은 곳이라 누가 분양해도 될 자리인데 GS자이라는 특급 브랜드로 최고 명품아파트가 들어오니 당첨만 되면 바로 프리미엄이라는 이야기가 벌써부터 전해지고 있다”고 말하며 “더구나, 효자지구 전용 84㎡ 매매가가 3.3㎡당 1천만원에 육박하고 있고, 비교할 수 없는 브랜드파워와 최고 명품아파트의 품질가치까지 더하는 포항자이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포항 1순위 최고청약률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항에 처음 도착한 자이아파트를 확인하기 위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방문한 가족, 친구, 동료들은 감탄과 감동을 연발했다. 역시 자이, 역시 빅브랜드는 입지선정에서 작은 마감 하나까지 포항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주부들은 세대 내에 들어가기도 전에 단지 모형도에서부터 극찬이 이어졌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설계, 단지 내 순환산책로를 비롯한 자이홈캠핑장, 워터엘리시안가든, 자이팜, 자이 입주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자이안센터'까지 삶의 수준을 높여줄 아파트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며 좋아했다.
또한, 눈에 보이지도 않으며, 일반 소비자들이 잘 모르는 부분까지 가장 첨단적이고 안전하고 경제적인 미래생활을 위한 모든 시스템을 갖춘 데 대해 “역시 빅브랜드”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가 유독 책읽기를 좋아한다는 한 주부는 “약 15만권의 도서를 보유한 국내 최대규모의 전자책 도서관을 입주민이 스마트폰, 컴퓨터를 통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데 브랜드파워를 실감한다”면서 꼭 당첨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포항에 최근 초곡지구, 동해지구 등 외곽지를 중심으로 한 신규분양이 늘어나면서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최고 선호지역인 남구 도심 중심권인 대잠, 효자, 이동, 지곡 등에서는 최근 신규분양이 전무하다시피 해 포항자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포항자이는 남구 대잠동에 전용 72㎡, 84㎡, 98㎡, 105㎡, 113㎡, 135㎡ 12개동 총 1567세대로 이뤄져 있고 입주예정일은 2018년 8월이다. 12월 7일(월) 특별공급, 9일(수) 1순위, 10일(목) 2순위 접수에 들어간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계약금 정액제, 발코니 확장 무상 등에 대한 조건도 눈여겨 볼만하다(분양문의: 1644-5995).
포항자이 오픈 5일간 7만여 명 관람 유례없던 분양열기
입력 2015-12-07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