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총장 전광식)는 슬로바키아의 질리나대학교와 학생·교수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질리나대는 교통대로 개교해 현재 종합대로 발전했으며, 신학과를 비롯한 몇몇 학과들은 영어로 강의를 개설하고 있다.
슬로바키아의 세 번째 큰 도시인 질리나는 기아자동차 공장과 협력업체가 위치해 한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이번 MOU는 고신대가 동유럽의 대학과 맺은 첫 번째 교류협정이다.
전 총장은 “특히 신학과 교수와 학생의 교류를 활성화해 두 대학간 상호 발전은 물론 복음을 전하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고신대,슬로바키아 질리나대와 MOU
입력 2015-12-07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