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기가 지나도 여성의 대표적인 심볼은 여전히 풍만하고 아름다운 ‘가슴’이다. 봉긋하게 솟은 가슴은 여성의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급격한 산업화와 식생활 및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해 ‘유방암’ 발병률이 늘고 있어 여성들의 공포와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방암은 유방에 생긴 암 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만져지는 덩어리)로, 유방의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한 암을 말한다. 초기증상으로는 유방통이나 종괴가 흔하다. 유방암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확실한 예방수칙은 없지만, 여성호르몬, 수유요인, 음주, 가족력 등이 위험인자로 밝혀졌다.
유방암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외과적인 절제이다. 지난 2013년에는 대표 섹시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암 징후로 인해 양쪽 유방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아 ‘과도한 수술’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평소 항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뛰어난 항암치료효과를 보이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홍삼’이 있다. 홍삼의 다양한 효능은 이미 국내외 5천여건의 각종 임상시험과 연구논문 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서성옥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는 위암 수술환자 9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항암 치료제만 투여하고, 나머지 한 그룹은 홍삼분말과 항암 치료제를 같이 투여한 후 5년 동안의 생존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항암 치료제만 처방 받은 그룹의 생존율은 38.5%에 그쳤으나, 홍삼분말을 함께 먹은 사람들의 생존율은 무려 76.4%로 나타났다. 이는 항암 치료제만 처방 받은 그룹의 생존율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천연 항암제인 홍삼은 인기를 보여주듯 홍삼 절편, 홍삼엑기스,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양갱, 홍삼정, 홍삼정과, 홍삼 스틱, 홍삼정환, 홍삼 캔디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다. 홍삼 제품을 구매할 때, 제조 방식에 따라 효능이 천차만별이니 꼼꼼한 확인은 필수다.
홍삼시장의 대부분의 제품들은 물에 우려내는 물 추출 방식이다. 이때 홍삼의 영양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을 추출할 수 있고, 나머지 52.2%의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은 버려진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이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제조방식이다. 이렇게 제조된 홍삼제품은 홍삼의 불용성 성분까지 담아내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을 포함한 다양한 영양분과 항산화 물질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이 제조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홍삼브랜드는 ㈜참다한 홍삼이 대표적이다.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방송을 통해 “홍삼 영양분 중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은 무려 52.2%나 차지한다.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조된 기존 홍삼제품은 영양분을 절반이나 버리는 것이다”라며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을 경우, 95% 이상의 영양분 섭취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방암은 다른 암에 비해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앗아가는 질환이다. 한 보고에 따르면 평소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들을 일상생활에서 피하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 비만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 평소 항암에 효과적인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유방암, 가슴절제가 필수? 유방암에 좋은 음식이 답!
입력 2015-12-07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