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야권, 17년만에 집권 좌파사회당 제치고 총선 승리

입력 2015-12-07 14:20
베네수엘라 야권이 총선에서 17년만에 집권 여당을 누르고 승리했다고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의 투표 집계 결과 자정을 넘긴 7일 0시30분 현재 전체 167석 중 야권 연합인 민주연합회의(MUD)가 99석, 여당인 통합사회주의당(PSUV)은 46석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야권연합인 민주연합회의(MUD)는 중도좌파와 중도우파 성향의 20여개 군소 야당의 연합체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