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협력사 인력 장기근속 위해 5년간 600만원 지원

입력 2015-12-07 10:28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돕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제공

한국남동발전이 중소기업 인력의 장기재직을 지원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남동발전은 발전설비 제조 중소기업의 핵심인력이 장기재직 할 수 있도록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기업이 지정한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기금을 적립하는 제도다. 핵심인력이 5년간 장기 재직할 경우 전체 적립금과 복리이자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게 된다.

남동발전은 공제가입 만기까지 5년 동안 협력 중소기업 23개사의 핵심인력 83명을 선정해 1명당 매달 10만원씩 지원하게 된다. 중진공과 남동발전은 지난 5월 18일 ‘발전설비 제조기업의 자생력 강화 및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동발전이 추천한 협력사에 대해 내일채움공제 가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