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질 논란 미카엘, “조선호텔서 3년간 셰프직급으로 일했다”

입력 2015-12-07 10:11

불가리아 국적 방송인 미카엘 아쉬미노프 셰프가 자질 논란이 일자 조선호텔에서 일한 경력증명서를 공개했다.

6일 스타뉴스는 “미카엘은 불가리아 요리학교를 정식으로 마치고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내년이면 14년차가 되는 셰프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미카엘 셰프가 최근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료를 가압류 당했으며 셰프 경력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카엘 측이 한국 셰프 경력에 대해 직접 경력 증명서를 공개해 해명했다.

증명서에 따르면 미카엘은 2002년 11월 4일부터 2005년 11월 31일까지 조선호텔 내 ‘베키아누보’에서 셰프 직급으로 재직했다.

미카엘 측은 “자질 논란이 있다는 것에 본인이 황당해하고 있다”며 “미카엘과 당사자간 채무 문제 때문에 출연료 가압류 부분이 보도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해 향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미카엘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셰프로 출연하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