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이성배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진짜 사나이 행군 낙오 위기에 처했다.
6일 방영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이 천자봉 행군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노숙을 실시한 후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30㎞ 천자봉 행군에 돌입했다.
오르막길이 계속되는 행군에 멤버들은 당황했다.
이성배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다 결국 행군 3시간 만에 의무병에게 상태를 체크받았다.
군의관의 “지금으로 할 수 있는 건 쉬면서 마사지 받는 것밖에 없다”는 설명에 이성배는 눈물을 쏟았다.
이성배는 인터뷰에서 “차라리 지금 포기하는 게 낫지 않을까. 내가 왜 이것밖에 안 되나 라는 생각에 서럽게 울었다”고 덧붙였다.
허경환은 이성배의 모습에 “독종이네. 자기가 고집하는 게 있구나. 그래서 MBC 간판이구나 싶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진짜사나이’ 이성배, 무릎 부상에 “내가 왜 이것밖에 안 되나” 눈물
입력 2015-12-07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