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버풀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습용으로 써온 해골 모델이 실제 사람 해골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리버풀 헤이독 고등학교의 미술 기술자 산드라 딕슨은 이 학교 과학실에서 사용되던 해골 모형에 ‘뼈’ 성질 테스트를 했다.
테스트 결과 해골 모델은 실제 사람 뼈였다.
이 해골 모델은 40년 동안 학교에서 과학이나 미술 수업에 학습용 교구로 활용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해골은 약 100년 전 인물로, 25~30세의 인도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장례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사용한 해골 모형, 알고 보니 실제 사람 뼈
입력 2015-12-07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