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옴부즈만 모바일 홈페이지 오픈, 기업별 '맞춤형' 정보 제공

입력 2015-12-06 15:46 수정 2015-12-06 15:47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맞춤형 규제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옴부즈만 제공

중소기업인의 시각에서 기업에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규제정보 매칭시스템을 탑재한 모바일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옴부즈만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기업별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인은 포털사이트에서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검색해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각종 규제 정보 뿐만 아니라 맞춤형 규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My메뉴’도 마련됐다. My 메뉴를 이용할 경우 별도의 로그인 없이 업종, 업태 등 관심정보를 설정하면 기업별로 필요한 규제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된다.

중소기업 옴부즈만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는 ‘규제애로 신고’, ‘규제 원탁협의’, ‘원클릭 바로알림’, ‘규제지도 나침반’ 등 4가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규제애로 신고를 통해서는 규제현황의 문제점과 개선의견을 접수할 수 있다. 규제내용 중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은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규제 원탁회의는 각 부처의 규제개선 협의과정을 실시간 공개하는 기능이며, 원클릭 바로알림은 규제개선 정보를 일괄적으로 개시하지 않고 수혜대상인 기업에게만 통보하는 서비스다. 각 지역별 규제정보는 규제지도 나침반을 통해 한 눈에 파악될 수 있도록 제공된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기업의 경영을 제약하는 각종 불합리한 법령, 제도 등을 발굴해 정비하기 위해 2009년 출범한 독립기관이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