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국 동물원과 수족관 대표와 교육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바른 야생동물 보전교육 방향을 공유하고 모색하는 국제회의가 이달 서울 등에서 5박6일 일정으로 열린다.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제5회 아시아 동물원·수족관 교육자 콘퍼런스’(이하 제5회 AZEC)를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 인재개발원, 서울대공원 등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생물다양성을 포옹하고, 공유하고, 기념하자!’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콘퍼런스에는 아시아 15개국에서 약 200여명이 참가한다. 총회는 ‘아시아지역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의 보전’을 주제로 기조연설, 구두 발표, 포스터 발표, 워크숍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레이첼 로리 국제동물원교육자협의회(IZE)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IZE의 보전교육 전략을 설명하고 최근 성과와 도전에 대해 연설할 계획이다.
워크숍은 ‘동물과 해양 동물’ ‘식물과 시민환경단체’ 등 2개 분과로 세션을 나눠 진행된다.
AZEC는 IZE 산하기관으로 아시아 지역 동물원·수족관 회원 중심으로 2007년부터 2년마다 국가별 순회 개최하고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아시아 동물원·수족관 교육자 콘퍼런스 7~12일 서울 등서 열려
입력 2015-12-06 14:20 수정 2015-12-06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