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YTN이 입수한 영상에 따르면 30대 남성 운전자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있는 한 삼거리에서 운전석 쪽에 여성 운전자를 매달고 달아났다. 이 모습은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운전자가 여성을 매달고 천천히 차를 운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운전자는 당황했는지 그대로 앞쪽 오토바이까지 받았다. 이후 후진해 방향을 약간 틀어 차를 운행했다. 여전히 여성을 매단 채였다.
이 여성이 도로 한가운데에 내팽개쳐지는 장면도 블랙박스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