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마리텔서 본격 먹방 시동… 유재석과 경쟁?

입력 2015-12-06 00:40
방송인 정준하가 핵심 컨텐츠인 먹방을 시작했다. 하지만 반전도 있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먹방을 선보이는 정준하의 모습이 공개됐다.

정준하는 “정준하 하면 먹방이다”라며 “먹방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먹방 스트레칭 한 번 해보겠다”고 했다.

한창 스트레칭을 하던 도중 한 네티즌의 제보가 이어졌다. 같은시각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유재석이 특별 출연 중이라는 것. 네티즌들은 유재석을 보러 간다며 퇴장했다.

하지만 정준하는 굴하지 않았다. 계속 볼펜을 입에 물고 입 스트레칭을 마쳤다. 이어 “인터넷 방송에서 별풍선을 주지 않냐. 나는 물풍선을 받겠다”라고 했다. 정준하는 실제 물풍선을 맞으며 몸을 사리지 않았다. 이후 라면 먹방이 이어졌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마이리틀텔레비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