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혜리향한 마음 고백… “친구가 아니라 여자로 좋아”

입력 2015-12-06 00:20

박보검이 혜리를 향한 마음을 친구들에게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0회에서는 ‘MEMORY’편이 전파를 탔다. 이번 화에선 쌍문동 3인방에게 덕선(혜리 분)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는 최택(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동룡(이동휘 분)과 선우(고경표 분)는 어렸을 때 덕선 때문에 택이 다친 얘기를 꺼내며 덕선에게 “너 택이 평생 책임져라”라고 농담했다.

덕선은 맞받아치며 “내가 책임질게. 난 좋지. 웬 떡이냐”고 했다. 택은 그런 덕선을 보며 미소 지었다. 이후 덕선이 화장실 간다며 자리를 비우자 동룡은 “야 덕선이 진짜 어때”라며 택을 추궁했다. 택은 “난 좋아”라며 “나 덕선이 좋아해. 친구가 아니라 여자로 좋아”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정환은 애써 웃는 척 했지만,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다른 친구들은 정말이냐며 역시 충격받은 모습을 보였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응답하라 1988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