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과 혜리가 해수욕장 데이트를 즐겼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0회에서는 ‘MEMORY’편이 전파를 탔다. 이번화에선 최택(박보검 분)과 성덕선(혜리 분)가 대천해수욕장에 남아 데이트를 즐겼다.
앞서 쌍문동 친구들은 가출한 동룡(이동휘 분)을 찾으러 대천해수욕장으로 갔다. 사람이 너무 많아 차에 다 타기 힘들어 덕선과 택을 남기고 떠났다. 덕선은 택에게 지갑을 달라고 했고, 두 사람은 함께 고기를 먹었다.
이후 택이 동네 할아버지와 바둑을 두자 덕선은 그런 그를 말리고 나왔다. 택에게 자판기 커피를 타준 덕선은 “싫다면 싫다고 말하라”며 “호구다”고 택이를 나무랐다.
마지막으로 덕선은 바닷가에 들어가려고 했다. 택은 춥다고 거절했다. 덕선이 “남자라면 벗어야지”라고 말한 그 순간, 택은 날아오는 공을 보고 덕선을 뒤에서 안고 대신 맞았다.
덕선이 “남자같다”고 하자, 택은 “그럼 내가 남자지, 여자냐”고 했다. 덕선은 “그럼 벗어”라며 택을 바닷가로 끌고 들어갔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응답하라 1988 캡쳐
박보검, 혜리와 단둘이 데이트… 남편 흔들기 ‘시작’
입력 2015-12-05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