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존스가 임세준과 듀엣 무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팬미팅 특집’으로 제이미 존스·임세준 팀, 선우용여·남상일 팀, 김신영·신유 팀, 김태원(부활)·노민우 팀, 김정민·홍경민 팀, 컬투·이현 팀이 출연했다.
이번 컨셉은 스타와 팬이 만나 듀엣무대를 꾸미는 것이었다. 스타의 팬 또한 또 하나의 스타였다. 두 스타의 만남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국경을 초월한 제이미 존스와 임세준의 알앤비 무대는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가수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열창했다. 원곡과 영어 가사가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감성적인 무대였다. 진정성과 깊은 소울이 느껴지는 두 사람의 무대에 관객들도 차분하게 감상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두 사람은 437점을 얻으면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불후의 명곡 캡쳐
‘압도적 우승’ 제이미 존스·임세준, 불후 팬미팅 특집서 감동 무대
입력 2015-12-06 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