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칼로 박지원을 날려버렸다?” 하태경 “문재인 칭찬할 만”

입력 2015-12-05 18:23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표, 안철수 10대 혁신안 전격 수용”이라며 “제가 문대표 칭찬한 적이 거의 없는데 이건 해야겠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절묘한 차도지계로 상황을 일거에 정리해 버렸어요”라며 “안철수의 칼로 박지원을 날려버렸어요”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안의 혁신안 핵심 내용이 재판에 계류 중인 사람은 당원권 정지시키고 공천권 박탈한다는 것이거든요”라며 “이제 박지원은 문재인이 아닌 안철수가 날린게 되는거죠. 차도지계로 확실히 이이제이를 했어요”라고 평가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