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일라이, 11살 연상 레이싱모델과 작년 비밀 결혼

입력 2015-12-05 14:25

그룹 유키스의 일라이(24)가 지난해 비밀리에 혼인신고를 했으며 아내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일라이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손가락의 반지를 보고 여자 친구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우리는 5년간 함께 했으며 서로 매우 많이 사랑한다. 지난해 6월 혼인신고를 했으며 곧 태어날 아기와 함께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는 임신 3개월이며 난 내년 여름 아빠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이른 시일 안에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라이는 결혼 소식을 공개한 뒤 유럽에서 찍은 웨딩 사진을 카톡 프로필에 올렸다.

일라이가 혼인신고를 했다는 소문은 지난해부터 가요계에 돌았지만 본인과 소속사는 부인해왔다.

이날 소속사 nhemg에 따르면 일라이의 배우자는 11살 연상의 전직 레이싱 모델로 현재 임신 10주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11살의 나이 차를 극복했으며 배우자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자 모델 생활을 그만둔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유키스에서 탈퇴한 동호(21)가 지난달 어린 나이에 결혼해 화제가 됐지만 일라이는 그에 앞서 가정을 꾸린 셈이 됐다.

변윤환 기자 by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