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혜리남편 찾기 고조 ‘류준열이냐 박보검이냐’

입력 2015-12-05 01:00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혜리의 남편 후보가 박보검과 류준열로 압축됐다.

4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덕선(혜리)의 남편 후보가 정환(류준열)과 최택(박보검)으로 이분화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평소 이문세를 좋아하던 덕선(혜리)은 쌍문동 친구들에게 그가 DJ로 활동하고 있는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에 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동룡(이동휘)과 선우(고경표), 택이는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덕선은 다음기회에 가자고 했지만 정환이 가자고 해 함께 콘서트에 가게 됐다. 공연이 끝난 후 두 사람은 사진촬영을 하게 됐고, 정환이 덕선의 어깨를 끌어당겨 어깨동무를 한 채 찍었다.

장면은 2015년으로 전환됐고 덕선(이미연)은 사진을 보며 남편(김주혁) “아마 이때부터 나를 좋아했을 거에요”라며 “거울 봐라! 좋아죽네 이 날이 너 인생의 날이지?”라고 말했다.

한편,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진 택이 아버지(최무성)의 부탁으로 덕선은 택이의 중국 대국에 동행했다. 덕선은 물심양면으로 택을 도와 그의 승리를 이끌었고, 덕선을 좋아하는 택은 그녀에게 또 한번 반했다. 대국 후 택은 덕선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게 됐다. 택은 덕선의 어깨를 잡고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며 환하게 웃었고 덕선은 그런 택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봤다.

덕선과 사진을 찍은 사람은 택과 정환으로 나뉘어 앞으로 덕선의 남편 찾기에 혼선을 예고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