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가수 데뷔… 불륜 아닌데 왜 죄인 취급? 갑질 그만”

입력 2015-12-05 00:01
사진=공화당 총재 신동욱 트위터

강용석 변호사와의 불륜스캔들로 유명인사가 된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가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다.

4일 인터넷에는 전날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트위터에 올린 글이 주목을 끌었다. 그는 “공화당에서 대변인을 제안했던 도도맘 김미나씨가 2일 ‘이봉규의 밑장빼기’에 출연해 부른 ‘도도한 여자’를 조만간 발표할지도 모르겠다”고 알렸다.

도도한 여자 작사는 이봉규, 작곡은 그루버김이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 총재는 “도도맘의 공화당 대변인 데뷔를 질시하는 패널들이 많다”면서 “자신들이 정치를 하면 로맨스고 도도맘이 정치를 하면 불륜인 것처럼 폄훼하는 것은 마치 시기심의 극치처럼 보인다”고 일갈했다.

이어 “도도맘은 불륜스캔들의 주인공이지 불륜을 저지른 죄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패널들이 오히려 불륜으로 규정해 버리고 죄인 취급을 하며 난도질했다”면서 “이는 뒤틀린 갑질”이라고 주장했다.

김미나씨는 지난달 18일 팟캐스트 ‘이봉규의 밑장빼기’에서 신 총재에게 공화당 대변인 자리를 제안 받고 “정치에 관심 있다. 긍정적으로 고려해 보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