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다수의 언론매체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비서팀이 전격햬체됐다는 보도가 쏟아졌으나 비서팀의 기능 일부 축소로 밝혀졌다.
5일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비서팀의 관계자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보좌해왔던 미래전략실내 비서팀이 전격해체됐다고 알려졌으나 일부 기능 축소가 와전된 것이라고 밝혀 해프닝으로 끝났다.
비서팀은 고 이병철 선대 회장부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까지 삼성그룹의 오너 경영을 상징해온 팀이다.
그러나 이재용 부회장은 비서팀 조직을 따로 두지 않고 있다.
이 부회장은 올해 초 삼성내 과도한 의전을 없애라고 지시했으며 출장을 갈 때도 수행비서만 데리고 떠나는 경우가 많았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이건희 회장 비서팀 존속, 일부 기능 축소…전격 해체 와전 해프닝
입력 2015-12-04 22:18 수정 2015-12-05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