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핸드크림’의 계절, 습진 환자들이 알아야 할 TIP

입력 2015-12-04 20:30

가을비가 내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남녀노소 ‘핸드크림’을 챙기는 데 이는 날씨가 건조해지고 추워지면서 손이 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습진 환자들은 어떠할까. 습진의 가려움증은 피부가 건조할 때 더 심해진다. 가려워서 긁게 되면 피부가 자극이 돼 증상이 악화되므로 핸드크림으로 충분한 보습을 취해주면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줘 습진을 앓는 많은 환자들이 애용하는 제품이다.

하지만 지나친 사용은 오히려 ‘독’이 된다는 조언이다.

습진치료 하늘마음한의원 은평점 박진영 원장은 “습진은 피부가 건조해질수록 더 가려워지기 때문에 보습제가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지나친 보습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전문가에게 증상을 보인 후 지시에 따라 보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특히 장시간 물에 닿거나 세제나 세정력이 강한 비누처럼 강한 화학성분이 있는 물질에 닿는 것을 피해야 하며 면장갑을 끼고 그 위에 고무장갑을 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습진은 흔해서 더 괴로운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원인이나 발생 부위 등에 따라 세부 질환으로 분류된다. 아토피, 접촉성피부염, 지루성피부염, 화폐상 습진 등이 모두 습진의 일종이다.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이 같은 습진에 대해 피부염증을 유발하는 외부독소를 배출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에서부터 치료를 시작하고 있다.

습진 등의 피부질환이 발생하는 것은 새는 장 증후군 때문인데, 이 같은 새는 장 증후군이 발생하면 장내 유해균이 몸속으로 침투해 혈액을 탁하게 만들고 피부에 습진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새는 장 증후군이 생기면 장내 점막세포의 결합이 느슨해져 세균이나 소화되지 않은 단백질 분자 등 각종 유해물질이 건선과 같은 피부질환 증상으로 악화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간, 혈액, 피부 세 곳에 축적된 독소를 해독해주는 ‘청열해독’ 요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또 생식과 프로바이오틱스4 처방을 통해 장내 유익균의 비율을 높여 독소의 배출을 돕고 장 건강을 회복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 내 세균총이 정상화되고 피부표면의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도록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