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FC를 프로축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로 이끈 조덕제(50) 감독이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11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챌린지 준플레이오프에서 서울 이랜드 FC를 꺾은 뒤 플레이오프에서도 대구FC를 제압한 수원 FC의 조 감독을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수원 FC는 지난 2일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클래식(1부) 팀인 부산 아이파크를 1대 0으로 꺾었다. 5일 2차전에서 수원 FC는 비기기만 해도 내년 클래식 무대에 오른다.
공격축구를 선호하는 조 감독은 1988년부터 1995년까지 대우 로얄즈(현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했다. 1996년부터 아주대학교 코치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고, 아주대 감독을 거쳐 2012년부터 수원의 사령탑을 맡았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수원 FC 조덕제 감독, 11월의 감독 선정
입력 2015-12-04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