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이승기, 다음주 빅이슈 팔러 거리로…판매원에 방한복 선물

입력 2015-12-04 15:17 수정 2015-12-04 21:35
빅이슈 코리아 표지 캡처
사진=빅이슈 코리아
사진=빅이슈 코리아
배우 이서진과 이승기가 홈리스(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매거진 ‘빅이슈' 판매원들에게 겨울 방한복을 선물했다.

4일 빅이슈코리아는 배우 이서진, 이승기가 추운 겨울에도 거리에서 빅이슈 판매를 계속해야 하는 판매원을 응원하기 위해 방한복 각각 40벌씩 총 80벌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방한복은 이서진과 이승기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으로 ‘빅이슈 판매원을 응원합니다. 배우 이서진, 배우 이승기’라는 문구도 새겨 넣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2월과 5월 두 사람이 빅이슈 표지 모델 재능기부로 빅이슈와 인연을 맺게 됐는데, 겨울에도 매일 잡지를 판매하는 판매원분들께 조금이나마 힘과 용기를 드리고자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빅이슈 코리아 관계자 역시 “판매원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의류 모금활동을 하던 중 방한복을 선물하겠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덕분에 판매원들이 올겨울 따듯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이서진씨와 이승기씨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서진과 이승기는 방한복 기부뿐만 아니라 빅이슈 판매원들과 함께 잡지를 판매하는 두 번째 스타 빅돔 행사를 다음 주 중 진행할 계획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