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팝 보컬리스트 마이클 부블레(40)가 싸이(본명 박재상·38) 신곡 ‘대디’에 대해 혹평을 내놨다.
마이클 부블레는 지난 1일 미국 NBC ‘투데이쇼’에서 이날 발표된 싸이 신보 관련 언급을 했다. 이는 유명 케이팝 업로더 글로리아 퍼렐이 유튜브를 통해 소개하면서 4일 국내 음악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방송에서 마이클 부블레는 “솔직히 이 노래는 나를 너무 슬프게 한다. 정말 슬프다”고 말했다. 싸이가 해외용으로 내놓은 신곡 ‘대디’ 뮤직비디오를 관람한 직후였다.
그는 “이런 세상에서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며 “이 곡(대디)을 내년 그래미에서 봐야한다면 미안하지만 나는 (시상식에) 빠지겠다”고 했다. 이어 “제가 나이가 들어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더 이상 이해가 안 된다”며 고개를 저었다.
“대디? 도통 이해가 안돼” 마이클 부블레, 싸이 전격 디스
입력 2015-12-04 14:02 수정 2015-12-04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