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골키퍼 김동준 허리부상으로 올림픽 대표팀 서귀포 전훈 제외

입력 2015-12-04 13:59
차세대 골키퍼 김동준(연세대)이 허리 부상으로 오는 7일부터 예정된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제주도 서귀포 전지훈련에 빠지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김동준이 요추 염좌로 서귀포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됐다”며 “김동준을 대신해 임민혁(고려대)을 대체 요원으로 소집한다”고 밝혔다.

김동준은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지난 9월 라오스 및 레바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대표선수로 발탁해 눈길을 끌었던 골키퍼다. 당시 23명의 태극전사 가운데 유일한 대학생이었던 김동준은 슈틸리케 감독이 동아시안컵 예비엔트리 50명을 발표할 때도 포함되는 등 대표팀의 차세대 국가대표 골키퍼 자리를 꿈꾸는 유망주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