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8일 서민층 에너지비용 인하 방안 논의

입력 2015-12-04 13:37 수정 2015-12-04 14:44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는 8일 당정 협의회를 열어 민생안정 대책의 하나로 서민층의 에너지 사용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논의한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회의에서 "다음 주 화요일(8일) 아침에 에너지 지원 대책에 대해 당정 협의회를 열고, 민생안정을 위한 에너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이번 협의회에서 서민층의 겨울철 부담이 큰 전기세, 도시가스비용, 난방요금 등의 인하폭과 수혜 대상 범위 등에 대해 조율한다는 계획이다.

당에서는 김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나성린 민생 119본부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인 이진복 의원과 이정현 의원 등 산자위 소속 의원들이, 정부에서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산자부 실·국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