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짬뽕’이 ‘라면계의 허니버터칩’으로 떠올랐다.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는 지난 10월 15일 선보인 ‘오뚜기 진짬뽕’이 출시 50여일 만에 10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두 달이 채 안되는 동안 국민 5명 중 1명이 ‘오뚜기 진짬뽕’을 찾은 셈이다.
‘오뚜기 진짬뽕’은 진한 해물맛 소스로 맛을 낸 제품으로, 기존의 라면 제품보다 두껍고 넓은 면(3㎜)을 사용해 더 쫄깃하고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운 중화면 특유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징어와 홍합, 미더덕 등 각종 해물과 야채를 센 불에 볶은 뒤 닭과 사골육수로 우려내 국물이 개운하고 진하다. 오징어와 게맛살, 청경재, 양배추, 당근, 파, 목이버섯, 미역으로 구성된 풍부한 건더기가 진짜 짬뽕의 맛을 더한다.
오뚜기 진짬뽕은 출시 초기 전국의 주요 매장에서 실시한 소비자 시식행사에서 제품을 먹어본 소비자들이 국내 주요 포탈사이트와 다양한 SNS 채널에 시식후기, 제품평가에 대한 글을 게재하면서 이슈 컨텐츠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라면계의 허니버터칩이다’ ‘진짬뽕 제대로 일냈구만, 해물맛 가득’ ‘역대급 라면 진짬뽕’ ‘불맛 제대로 살린 진한 해물소스 일품’ ‘대세맛네! 오뚜기 진짬뽕’ ‘마트 시식 후 바로 들고왔다’ ‘역대급 최고 건더기’ 등 호평들이 쏟아지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중국집의 대표메뉴인 짬뽕의 맛을 살린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시식행사는 물론,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는 ‘진라면’과 ‘진짜장’을 연계해 진짜진짜 맛있는 오뚜기 ‘진진진’ 이벤트를 지난 11월 29일까지 진행해 총 1200여명에게 여행상품권 300만원, 울트라북, 스마트와치, 기프티콘을 제공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오뚜기 진짬뽕 50여일만에 1000만개 판매
입력 2015-12-04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