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표가 보는 당원과 국민과 박지원이 보는 당원과 국민이 이렇게 다를수가 있을까요”라고 말했다.
앞선 글에선 “당이 이대로는 안 된다는 민심과 당심을 저버린 문 대표의 회견은 참으로 실망스럽고 안타깝습니다”라며 “문 대표의 희생과 결단이 없는 일방적인 혁신이 당의 혼란과 위기를 수습할 수 있을지 크게 의심합니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금 이 순간 최고의 혁신은 통합입니다. 통합해야 총선에서도 승리하고, 정권교체를 이룩할 수 있습니다”라며 “거듭 문 대표의 결단을 촉구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박지원 “문재인이 보는 국민과 박지원이 보는 국민 이렇게 다를까”
입력 2015-12-04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