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이 8인조 걸그룹 러블리즈의 곡 ‘아츄’를 작곡했다고 털어놨다.
3일 방송된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미쿡에서 왔어요’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이현우·존박·에릭남, 작곡가 윤상, 모델 스테파니 리가 출연했다.
MC인 유재석이 “제가 러블리즈의 ‘캔디 젤리 러브’를 좋아하는데 그 곡을 윤상씨가 작곡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윤상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요새 러블리즈의 ‘아츄’도 뜨고 있다”며 “러블리즈 곡은 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원피스’라는 작곡팀을 만들어서 했다”고 설명했다.
‘원피스’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만화책을 보다가 따왔다”며 “거기서 여러 명이 한 배를 타고 모험을 하는데, 원피스 하면 어린 친구들도 알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원피스(One piece)는 윤상을 중심으로 다빈크, 스페이스카우보이가 뭉친 프로듀싱 팀이다. 최근 걸그룹 러블리즈의 프로듀싱을 맡아 ‘캔디 젤리 러브(Candy Jelly Love)’ ‘안녕’ ‘아츄(Ah-Choo)’등 연이은 히트곡을 작곡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영상]윤상 “요즘 뜨고 있는 러블리즈 ‘아츄’ 내가 작곡했다”
입력 2015-12-04 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