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6시20분쯤 부산시 강서구 한 전자부품 제조공장에 생후 6개월된 몸무게 30㎏ 정도의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났다.
공장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서소방서는 1시간여 만에 멧돼지를 생포해 야생동물보호협회에 넘겼다.
소방서 관계자는 “멧돼지가 공장 바로 뒤에 있는 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전자부품 공장에 멧돼지 출현…1시간만에 생포
입력 2015-12-03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