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한 의상에도 빛나는 미모” 출산장려 행사에 참석한 하리수 근황

입력 2015-12-04 00:05
사진=하리수 웨이보 캡처
사진=하리수 웨이보 캡처
사진=하리수 웨이보 캡처
방송인 하리수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대중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리수는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빨간색 모자를 쓴 다소 독특한 패션을 입었지만 여전한 미모에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하리수는 3일 서울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더 브라이드 어워즈 2015’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성혼율 미달과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현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또 건강한 이미지를 겸비한 신부를 선정해 올바른 혼례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새로운 형식의 한류 웨딩 콘텐츠 행사다.

이날 하리수는 부대 행사인 ‘LBMA STAR 한류스타 시상식’에서 한류스타 상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해 수상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웨이보를 통해 공개됐다. 팬들은 여전한 미모에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남다른 패션도 소화하는 우월한 외모다” “대륙에서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었네”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이와 더불어 하리수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근황 사진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녀는 지난달 13일 “새벽 4시부터 메이크업하고 여러 가지 콘셉트로 작가 희빈의 사진작업. 날 너무 들볶는다”며 “예쁜 사진이 많이 나왔지만 일단 공개는 맛보기만”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하얀색 튜브 탑 드레스를 입고 찍은 상반신 사진 속 하리수는 육감적인 가슴을 한껏 드러냈다. 반면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큰 눈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으로 청순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사진을 네티즌들은 맛보기가 이정도면 본론은 어떻겠냐며 궁금해 했다.

한편 하리수는 최근 중국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달 중순 귀국해 수상자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리수 외에도 배우 이정길, 김영호, 김성령, 가수 김태우 등 다양한 장르의 스타들이 모였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