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회견, 당의 미래가 안 보인다” 주승용 “더 이상 할말도 없다”

입력 2015-12-03 17:20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3일 문재인 대표가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혁신 전당대회’ 제안을 거부하고 현 지도체제로 총선준비를 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당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더 이상 할 말도 없다”고 말했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이날 문재인 대표의 긴급기자 회견을 직후 딱 두 문장으로 이뤄진 입장을 내놓았다.

주 최고위원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표의 당 대표 사퇴와 새 지도부 구성을 위한 내년 1월 임시 전당대회 개최를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