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선린병원 직원선교회는 2일 오후 12시30분 병원 또감사비전홀에서 직원선교회 총회를 열고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조광희(안전보건팀) 직원선교회장 직무대리의 사회로 시작된 총회에는 6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해 오세호 소아청소년과장(전문의·진료부장·사진)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윤종선 방사선사와 윤혜영 간호사를 부회장, 허지혜씨(원무팀)를 회계, 권선희 간호사를 서기, 이병희씨(전산팀)를 총무, 김유정 간호사(감염관리팀)와 서종심 간호사를 감사로 각각 뽑았다.
?오세호 회장은 “선린병원의 중요한 큰 두 축이 있는데 하나는 경영이고, 하나는 미션”이라며 “미션을 감당하는 핵심은 직원선교회다. 병원이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직원선교회가 계속 이어져 가는 것을 전제로 계획을 세우고 일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 회장 임기가 2년인데 일단 2년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린병원은 원목실(실장 김우현 목사·김은숙 전도사)과 직원선교회를 중심으로 매일 예배와 각종 기도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선린병원 직원선교회, 오세호 소아청소년과장 회장으로 선출
입력 2015-12-03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