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중소기업도 동반성장 꾀한다…동반성장 CEO 아카데미에서 동반성장 방안 모색

입력 2015-12-03 14:49
사진=pixabay

중견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동반성장 최고경영자(CEO) 아카데미’가 열렸다.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호반건설 수탁기업협의회(호반 건우회)와 공동으로 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더케이호텔에서 ‘동반성장 CEO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탁기업협의회는 대기업과 협력기업이 대등한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기술·경영정보 교환, 공동 기술개발 등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다. 그동안은 대기업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교육이 실시돼왔지만 이번에는 중견·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견기업 수탁기업협의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동반성장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두지 못했던 중견·중소기업 CEO를 위해 쉽게 설명한 동반성장 필요성, 불공정거래 하도급 법률, 정부 지원정책, 소통 강화 교양특강 등의 교육 콘텐츠가 마련됐다. 호반건설은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 활성화 분과토론회를 가져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도 가졌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