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국립소록도병원과 교류 증진 위한 협약 체결

입력 2015-12-03 13:44
국립 순천대(총장 박진성)는 지난 2일 대학본부에서 국립소록도병원과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연구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통한 상호발전과 함께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키로 했다.

특히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사업 추진, 순천대 학생들의 현장 교육 및 실습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 지원, 지역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순천대 의과대학 설립 협력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박진성 총장은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한센인과 함께하며 우리 사회에 깊은 감명을 주고 있는 국립소록도병원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순천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조력하는 좋은 협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