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용 부추기는 경총, "2차 총궐기 주동자 엄중 처벌해야"

입력 2015-12-03 14:58
사진=pixabay

민주노총을 비롯한 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2차 민중총궐기대회’를 5일로 예고한 것에 대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우려를 표명했다.

경총은 3일 자료를 내고 “경영계는 민중총궐기투쟁본부의 2차 민중총궐기대회 강행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총은 “정부는 현행법을 위반하고도 법의 심판을 피해 종교시설에 은신해 2차 민중총궐기대회를 주도하고 있는 민주노총 위원장의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하루빨리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불법폭력 시위 주동자, 가담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 하에 법을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