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이재(28)가 결혼 5년 만에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오전 스포츠서울은 허이재 측근의 말을 인용해 허이재가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아 결국 서류까지 정리, 최근 성격차이로 합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허이재는 지난 2011년 7세 연상의 가수 출신 사업가 이승우와 결혼했다. 이승우와의 사이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승우는 지난 2009년 에이프리즘으로 데뷔한 가수 출신으로 보컬 트레이닝센터를 운영하며 사업을 하고 있다.
허이재는 이혼의 아픔을 딛고 최근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에서 주인공의 20대 역할을 맡는 등 배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이재는 지난 2000년 영화 ‘다카포’로 데뷔해 영화 ‘비열한 거리’, ‘해바라기’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단아하고 이지적인 외모 덕분에 ‘제2의 김태희’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2008년에는 빅뱅의 탑(최승현), 승리 등이 출연한 영화 ‘19-Nineteen’에 출연하기도 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7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한 허이재, 결혼 5년 만에 이혼
입력 2015-12-03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