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소외 이웃 위한 '노트북 사랑나눔' 캠페인 진행

입력 2015-12-03 09:58

쿠팡은 HP코리아와 함께 24일까지 ‘HP 나눔 노트북’을 판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쿠팡에서 진행 중인 ‘나눔 가득한 컴퓨터 기획전’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쿠팡에서 고객들이 HP 나눔노트북을 100대 구매하면 1대가 자동 기부되는 형태로 진행된다. 쿠팡은 행사 종료 후 적립된 노트북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 노트북은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에게 전달된다.

쿠팡에서 단독 판매하는 HP 나눔노트북은 ‘HP 15-af153AU’로 AMD의 CPU와 GPU가 하나의 칩에 통합돼 있는 최신 APU 기반 노트북이다. AMD 쿼드코어 A6-5200 프로세서가 탑재돼있으며 4GB RAM, 500GB HDD, 15.6인치 풀HD 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돼있다. 가격은 39만9000원.

쿠팡 측은 “이번 행사는 고객이 우수한 성능의 노트북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더불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